운영전략

회원층이 바뀌었는데 전략이 그대로라면, 매출이 줄어드는 건 당연하다

5년 전과 지금의 헬스장 회원 구성은 같지 않다. 여성·중장년·직장인 비율이 높아진 시대에 예전 운영 방식을 유지하면 왜 문제가 생기는지, 어떻게 전략을 조정해야 하는지 짚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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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비즈 아카데미

솔직히 고백하자면, 나는 헬스장을 10년 넘게 운영하면서도 한동안 회원이 달라졌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했다. 예전에 잘 됐으니까 지금도 그렇게 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어느 시점부터 재등록률이 조금씩 낮아지고, 신규 등록 문의가 예전만큼 오지 않았다.

원인은 단순했다. 회원이 바뀌어 있었는데, 운영 방식은 바뀌지 않았다.


변화 1: 여성 회원 비율의 증가

10년 전 헬스장의 주요 고객은 20~30대 남성이었다. 벤치프레스, 데드리프트, 스쿼트 — 중량 위주 운동을 하는 남성 회원이 중심이었고, 공간 구성과 코칭 방식도 그에 맞춰져 있었다.

지금은 다르다. 여성 회원 비중이 높아졌고, 그 여성 회원들의 수요도 달라졌다. 피트니스 센터를 찾는 여성들은 과거보다 근력 운동에 익숙하지만, 동시에 공간의 분리, 코칭의 배려, 신체 노출에 대한 편안함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여성 탈의실의 상태, 운동 공간의 밀도, 트레이너가 보조할 때의 태도 — 이런 것들이 여성 회원이 남는지 떠나는지를 결정한다. “남자 회원들은 신경 안 써도 다니는데, 여자 회원들은 왜 이것저것 따지냐”는 식의 인식은 이 변화를 놓치게 만든다.


변화 2: 중장년·시니어 회원의 증가

40대 이상 회원이 늘었다. 건강검진 결과를 받고 운동을 시작한 50대, 자녀가 독립하고 난 뒤 자기 관리를 시작한 중년, 근감소증이 걱정돼서 등록한 60대 — 이들은 과거보다 훨씬 더 많이 헬스장 문을 두드린다.

이 층의 수요는 20대와 다르다. 속도보다 안전, 성과보다 유지, 경쟁보다 루틴이 우선이다. 코칭 방식도 다르다. “3세트 10회”보다는 “오늘 어디가 불편하세요?”, “지난주보다 어때요?”가 효과적이다.

만약 헬스장 분위기 자체가 젊은 층 중심의 빠른 운동에 최적화되어 있다면, 중장년 회원은 위축되거나 맞지 않는 공간이라고 느낀다. 그리고 말없이 나간다.


변화 3: 직장인·맞벌이 비율의 증가

운동에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이 예전과 다르다. 퇴근 후 40~50분이 전부인 직장인, 아이를 데리러 가기 전 1시간이 전부인 맞벌이 부부 — 이들은 “오래 천천히”보다 “짧고 집중적으로”를 원한다.

이 층에게는 예약 시스템이 핵심이다. 시간 낭비 없이 원하는 시간대에 트레이너를 만날 수 있는지, 기구 대기 없이 운동을 시작할 수 있는지가 선택 기준이 된다. “아무 때나 오세요”는 이들에게 장점이 아니라 불편함이다.


대응 원칙: 먼저 파악하라

세 가지 변화를 읽었다고 해서 모든 헬스장이 같은 방향으로 바꿔야 한다는 말은 아니다. 내 헬스장의 회원 구성이 어떻게 되는지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 출발점이다.

  • 현재 회원 중 성별, 연령대, 직업 비중이 어떻게 되는가?
  • 재등록률이 낮은 집단은 어느 층인가?
  • 어떤 회원이 가장 오래 다니는가?

이 질문에 데이터로 답할 수 있어야 전략을 조정할 수 있다. 감으로 “여자 회원이 요즘 많은 것 같다”는 인식만으로는 구체적인 변화를 만들기 어렵다.

PoinT는 회원 성별, 나이, 등록 이력, 방문 패턴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내 헬스장 회원이 실제로 어떤 구성인지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전략은 데이터에서 시작한다. PoinT 무료로 시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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